안녕하세요. 오늘은 IRP 옮기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볼게요.
저는 기존 신한은행 IRP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IRP 같은 경우 연금저축펀드와 다르게, 안전자산 30% 필수이기도 하고
더불어, 은행 같은 경우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보통 연금저축펀드와 더불어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게 장점이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IRP 처음 개설 시 그러한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수익률 측면에서 좋았던 은행이 그 때 당시 신한은행 IRP 여서 은행창구 방문하여 IRP를 개설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마 운용관리수수료도 내고 있었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미 지나간 건 어쩔 수 없고 약 3년 차 정도 은행에서 굴리다가 드디어 IRP를 이전 신청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IRP 같은 경우 옮기고자 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타사 IRP 가져오기라는 메뉴를 통해서 쉽게 옮길 수 있는데요. 저는 NH투자증권으로 옮겨왔기 때문에 NH 투자증권을 예시로 들자면, 타사 IRP 가져오기 메뉴를 선택 후 기존 증권사나 은행 즉, 옮기기 전의 IRP 계좌를 기재하고 신청해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 송금 계좌가 아닌 IRP 계좌로 입력해야 한다는 점!
타사는 모르겠는데 신한은행 같은 경우 송금 계좌와 IRP 대표(?) 계좌번호가 다른대요.
처음에 송금계좌로 신청했다가, 신청 반려되고 왜 신청 반려 되었는 지 한참 고객센터하고 통화하고 나서야 저의 실수를 알아차렸습니다. 그렇게 2-3일 정도 시간 낭비를 했는데, 여러분들은 그런 실수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신청을 하시게 되면 보통 사진 처럼 신청 - 접수 타사 승인의 과정을 거칩니다.
신청 후 영업일 기준 +1일 이후 기존 연금계좌를 가지고 있는 행사에서 연락이 오는데요.
타사는 모르겠는데, 신한은행의 경우 처음 AI 통화로 타사 이전 여부에 대한 동의를 받은 후 지점에서 직접 연락이 오더라고요. 보통은 왜 이전하려고 하시는 지 물어보시는데 대략적으로 대답하시면 됩니다.
IRP 옮긴다고 해서 영업을 따로 하진 않으니까 맘 편하게 통화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주말이 중간에 끼어서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영업일 기준으로 대략 3-4일 정도면 처리 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료 되었으면 이제 자유롭게 옮긴 곳에서 연금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