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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할까?위험자산, 안전자산, 퇴직연금DC형, NH투자증권 IRP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IRP에서 어떤 종목을 매수하는 지 간단히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직장인의 신분으로 퇴직연금 DC형을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어, 회사에서 매월 연봉의 12분의 1 정도의 금액을 개인형IRP (DC형) 에 입금을 해주는데요. 그 돈을 직접적으로 근로자가 투자하여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게 IRP (DC형)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갓 회사에 입학했을 당시에는 위험자산 70%, 안전자산 30%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고, 그 때 막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을 때 여러가지 자산운용사의 TDF를 분산하여 구매하였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에 납니다. TDF를 깊게 파고들면 다양하겠지만, 쉽게 이해하기로는 TDF 뒤에 0000을 은퇴 시점으로 보고, 그 시점이 멀리 있을 때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그 시점이 가까이 다가올 때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게 핵심일텐데요.

 

아무튼, 이야기가 잠깐 옆으로 샜는데, TDF를 한참 매수하던 중 미국증시가 고공행진하던 2021년 그 시절 저의 포트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저조한 5% 수익률에 그쳤다는 걸 보면서, 포트를 다시 구성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여러 포트를 종목별로 투자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TDF를 담을 때만해도 TDF 4~5개를 분산투자하였지만, 애초에 퇴직연금 DC형의 경우 금액으로 따져보면 연봉이 매우 낮은 저에게는 더더욱 그리 분산 투자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봐야 20만원 전후 이니까요.

 

이것저것 찾아보고, 들어보고, 들여다보니 요새 다들 강조하는 흔한 지수주가 가장 무난한 투자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방면에서 미주가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했습니다. IRP에서도 한국에 있는 ETF로도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미주 지수추종형 ETF를 할 거라고 가정하면, 보통 S&P 500, 나스닥 둘 중의 비율, 혹은 둘 중에 어떤 걸 하는 게 좋을까 라고들 많이 고민하시고 계실 겁니다. 저 역시 아직 현재 진행 중이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것중 그나마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강한 무기라고 할 수 있는 건 시간 뿐이라고 생각하기에.

(연봉도 동년배에 비하면 최저와 그리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현재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해 나스닥 쪽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최소 20~25년은 회사생활을 앞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퇴사를 해도 빼지 않고 연금수령까지 가져갈 생각이기에

큰 변동성에 대한 무게감이 비교적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탁계좌에서 나스닥의 비중이 높다면 변동성이 클 때 초조해지고 불안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연금저축 , IRP 계좌에선 내가 어떻게 뺼 수 있는 금액들이 아니니 위탁계좌보다는 심리적 불안감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텐데, IRP는 연금저축펀드와 다르게 30% 고정적으로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안전자산에 어떤 것을 담을 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상들은 유튜브에 굉장히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미래에셋미국달러채권(UH)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USD 채권 관련 ETF인데요. 상장 이후 수익률 뿐만 아니라 최근 3년 수익률도 우상향을 하고 있기에 계속해서 매수해가볼 생각입니다. 

 

이것보다 더욱 나은 선택지가 여러개 있겠지만, 당장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저는 계속 매수해볼 예정입니다.

아무튼, 안전자산 30%에 대한 게 정말 목돈을 불려나가는 데 안전장치가 되어줄 지는 모르겠지만, 투자는 항상 변동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저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이 올해는 계속 매수해갈 예정입니다.